NIA, '그린IT생활실천' 캠페인 펼쳐

일반입력 :2009/12/09 17:11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일상에서 녹색(초록)운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를 담은 '그린데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그린IT 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발표했다.

진흥원 임직원들은 매주 둘째 수요일을 그린데이로 정했다. 이를 위해 생활속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퇴근시 전기플러그 뽑기(대기전력차단) ▲점심 조명 끄기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 ▲내복입기 ▲계단으로 층간이동 등 녹색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성태 NIA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청계천 광장과 광화문 인근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그린IT생활실천수칙'을 나눠줬다. 이는 IT기기 구매와 사용시 실천사항을 정리한 것이다.

NIA에 따르면 매일 쓰는 일반 IT기기 가운데 PC와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등이 배출하는 탄소량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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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관계자는 "이는 세계 IT분야 배출량 평균보다 높은 것"이라며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줄여 나가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직원과 시민들이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했으면 한다"며 "그린데이와 캠페인이사회운동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