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영화 필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5일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고감도 영화용필름인 ‘이터나 비비드 500(ETERNA Vivid 500)’ 신제품 발표회 및 데모영상 시연회를 갖고, 향후 영화용 필름 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용 필름 ‘이터나 비비드 500’은 어두운 곳에서도 섬세하고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피부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련기사
- 후지필름, 디카도 3D 시대 연다2010.01.26
- 한국후지필름, HD급 영상 촬영 디카 출시2010.01.26
- 한국후지필름, '파노라마' 디카 출시2010.01.26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이터나 시리즈’ 로 촬영한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7급 공무원’, ‘과속 스캔들’이 있다. 또 지금은 유지태, 윤진서 주연의 ‘비밀애’ 와 지진희 주연의 ‘평행이론’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최성종 영업이사는 후지필름은 사진필름, 디지털카메라, 인화기기에 이어 영화용 필름까지 우리가 만들어가는 모든 영상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 혁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후지필름의 영화용 필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이번 발표회와 같은 영화인들과의 교류 및 저 예산 영화 후원 프로그램 등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