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판영화 못막았다” 결국 하차

전미동영상협회장 문책성 경질

일반입력 :2010/01/25 10:46

이재구 기자

댄 그릭먼 전미동영상협회(MPAA) 최고경영책임자(CEO)가 해적판 범람을 못막은 데 대한 책임을 지고 결국 물러났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6대 영화사를 대표하는 MPAA를 대표해 오던 댄 그릭먼 MPAA CEO가 결국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밥 피사노 MPAA사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로 CEO직을 넘겨 받는다. 그는 지난 2005년 이래 COO직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오래전에 감지돼 왔다. MPAA PR담당팀은 설립주체인 6대영화사로부터 나오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애써왔다.

댄 글릭먼은 미농무부장관, 의원출신이다. 국제난민협회(Refugees International)를 책임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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