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도 안드로이드폰 쏜다?

일반입력 :2010/01/24 15:27    수정: 2010/01/24 16:16

남혜현 기자

메인보드를 주로 생산하는 대만 업체 기가바이트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씨넷아시아는 22일 기가바이트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OS)로 탑재한 스마트폰 '지스마트(GSmart)'를 선보일 것이라는 러시아 웹사이트 모바일 리뷰를 인용보도했다.

모바일리뷰는 기가바이트에서 선보일 지스마트가 2.5세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2.8인치 QVGA(320x240 해상도)터치스크린과 안드로이드 1.6 OS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만화소 카메라가 지원되며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과 GPS 등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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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기가바이트는 주력 제품인 메인보드뿐만 아니라 '지스마트'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역시 꾸준히 만들었다. 지스마트는 그동안 윈도모바일을 OS로 채택해 왔다.

씨넷아시아는 기가바이트가 아시아나 미국보다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더 유명하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지스마트는 오는 2월부터 러시아에서 약 300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