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디지털이미징' 합병

일반입력 :2010/01/22 12:01    수정: 2010/01/22 14:03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지털이미징이 합쳤다.  

삼성전자는 22일 자사 서초사옥에서 삼성디지털이미징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오전 9시께 양사간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합병과 관련해서 공시한 일정대로 이날 합병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내달 23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말까지 주주확정을 위한 주주명부 패쇄를 계획하고 있으며, 삼성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합병 반대 주주의 의사를 접수한다.

채권자 이의 제출기간은 내달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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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과정을 통해 삼성디지털이미징은 4월 1일부로 삼성전자에 합병되며, 비율은 삼성전자 주식 1주당 삼성디지털이미징 주식 0.0577663주다.

이 같은 공식절차를 거친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삼성전자 DMC부문의 디지털이미징 사업부로 편입, 카메라 와 캠코더 렌즈 등 디지털이미징 관련 사업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