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가 올 해 동영상이 지원되는 총천연색 전자책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씨넷아시아는 아수스가 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채택한 전자책(제품명 DR-570)을 연내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종이와 같은 초박형 디자인에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전자책이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아수스 제품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채택됐기 때문.
OLED 화면은 스스로 빛을 방출하기 때문에 백라이트와 같은 조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때문에 제품을 더욱 얇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도 적게 소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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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는 자사 전자책이 총천연색 6인치 화면을 지원하며, 근거리 무선인터넷인 와이파이(Wi-Fi)나 3G 무선망을 통해 플래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회 충전으로 5일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씨넷아시아는 이 제품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간 선보인 전자책들에 비해 고가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