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은 이슈모금함에 '아이티 강진 긴급 모금' 을 긴급 신설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아이티 강진 피해소식이 이어지며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등에서 해피빈에 긴급 모금함을 만드는 등 기부움직임이 일자 더 많은 누리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슈모금함'으로 긴급 마련한 것.
현재 6개의 모금함이 마련됐으며 오픈한 지 하루 만에 1만 여명의 누리꾼이 동참하는 등 빠른 속도록 참여가 늘고 있다.
이용자들은 100원, 500원부터 2만원, 10만원에 이르기 까지 각자가 모은 해피빈 콩(콩 하나=100원)을 기부하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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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부자는 해피빈 기부에 참여한 뒤 "지진으로 모든 것이 허물어져 버린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아이티에 있는 자들이 아닌 그나마 진흙쿠키로 간신히 하루하루를 버티던 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는 뉴스홈 내 아이티 지진 대참사 페이지와 네이버 메인페이지 하단, 타임스퀘어 영역 등에 긴급구호 배너를 노출하고 있다. 매월 15일은 해피빈 '기브데이(Giveday)'로 선정, 누구나 네이버 페이지 곳곳의 콩배너를 클릭하거나 개인 블로그에 새 포스팅을 쓰는 것만으로도 해피빈 콩을 받아 해피빈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