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HP, 합작법인 설립…왜?

일반입력 :2010/01/13 15:27    수정: 2010/01/13 16:27

마이크로소프트(MS)와 휴렛패커드(HP)가 차세대 비즈니스 컴퓨팅을 제공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의 성격과 사업 아이템이 무엇일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MS와 HP는 13일(현지시간) 양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서버 및 네트워크 사업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텔레컨퍼런스를 열고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MS와 HP는 지난해  메세징, 비디오, 음성 기술을 간소화하기 위해 4년간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양사는 제품 개발, 프로페셔널 서비스, 공동 영업 및 마케팅에 1억8천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MS와 HP의 제휴로 글로벌 IT시장은 업체간 인수합병(M&A)에 이어 피를 섞는 전략적 제휴 방식인 합작법인 설립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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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와 EMC는 이미 지난해말 '아카디아'로 명명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기업용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합병은 부담스럽다보니, 합작법인 설립으로 긴밀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 것이다.

아카디아는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 EMC 스토리지 및 보안 소프트웨어, VM웨어 가상화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V블록'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스코와 EMC가 주요 지분을 갖고 VM웨어와 인텔은 소액 투자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