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2’ 미공개 원화 유출, 기막힌 사연은?

일반입력 :2010/01/12 11:07    수정: 2010/01/12 14:19

봉성창 기자

전 세계 150개국 약 2천만 이용자가 즐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실크로드’의 후속작 ‘실크로드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이맥스(대표 전창웅)가 제작한 올해 제작한 탁상 달력에 ‘실크로드2’의 미공개 원화 4종이 포함돼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번에 유출된 원화에는 이집트, 터키 등 중동 지역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주로 그려져 있다. 이는 전작인 ‘실크로드’가 터키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신들은 하나의 도시보다도 크게 묘사돼 있어 최근 MMORPG 경향인 레이드나 종족간 전투(RvR)등 새로운 요소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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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원화 곳곳에 비공정이나 익룡과 같은 날 것들도 묘사돼 있어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이맥스는 지난해 8월 부터 ‘실크로드2’ 개발에 돌입했으며 2011년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