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넷북은 어떤 영향을 받게될까?
그래픽카드로 유명한 엔비디아는 올해를 기점으로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태블릿 기기들이 넷북 시장을 갉아먹을 것으로 예상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태블릿 컴퓨터는 올해 파괴적인 제품 카테고리가 될 것"이라며 넷북과 전자책 매출은 감소하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2010에서 모바일 기기용 칩셋 테그라2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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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그라2는 모바일 제품에 특화된 초소형·저전력 칩셋으로 풀HD 동영상 및 3차원(D) 입체게임을 원활하게 재생시켜 주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테그라2는 몇몇 태블릿PC 제조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올해 선보일 태블릿PC에서 테그라2 칩셋의 성능을 만끽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5년안에 테그라칩 매출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복 있다. 태블릿, 스마트폰, 휴대용 비디오 플레이어 확산으로 엔비디아 회사 규모도 두배로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