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사이버샷·핸디캠 신제품 CES서 공개

일반입력 :2010/01/08 16:42    수정: 2010/01/08 16:48

이장혁 기자

소니는 CES2010에서 소니 사이버샷과 핸디캠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소니 사이버샷은 풀HD 동영상부터 GPS 기능, 인텔리전트 모드 등 소니의 최첨단 이미지 기술이 총망라된 제품 라인업이 선보였다. 핸디캠쪽도 270도 회전렌즈 등 새로운 형태의 핸디캠 등 영상 기술이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제품이 공개됐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T시리즈 신제품 DSC-TX7은 1,020만 화소의 Exmor R CMOS 센서를 장착했으며 풀 HD(1920 x 1080, 60i) AVCHD 동영상 녹화기능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얇은 디카이다. 보다 다이나믹한 고품질의 풀 HD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도록 25mm 광각렌즈를 탑재했다.

10배속 광학 줌의 25-250mm f/3.5-5.5 'G Lens'를 탑재한 DSC-HX5V는 1,020만 화소의 Exmor R 센서와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장착해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 HD AVC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AVCHD 기능은 MPEG-4 AVC/H.264 동영상 포맷을 사용해 이전의 압축 포맷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동영상을 만들 수 있어, 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

사이버샷 인기 라인업인 W 시리즈의 신제품 4종 DSC-W380, DSC-350, DSC-W320 및 DSC-W310은 1,410만 화소에 고성능 5배속 광학 줌 'G 렌즈'를 장착했다. 넓은 최소초점거리에 빠른 f/2.4 렌즈를 이용하여 저조도 환경, 실내 및 실외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새로운 사이버샷 S 시리즈는 1,210만 화소에 쉽게 사진을 프리뷰할 수 있는 3인치의 Clear Photo LCD 화면을 탑재했다. 7가지 다른 장면에 대한 최적의 포토 설정을 자동으로 결정하는 인텔리전트 자동 모드 기능으로 직감적이고 쉬운 사진촬영이 가능해, 수동 설정의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아름답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블루, 핑크, 화이트, 바이올렛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MHS-PM5K는 270도 회전 렌즈를 탑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60도로 촬영이 가능한 어안렌즈를 제공한다.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제품이 자동으로 켜지며, 사용자들은 회전 렌즈를 통해 셀프 촬영도 간단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또한 촬영한 영상은 쉽게 편집이 가능하다. 회전렌즈에는 디지털 4배 줌 렌즈가 탑재 되어 있다.소니는 최상의 영상과 이미지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핸디캠 AVCHD 하드 디스크 타입의 3종(HDR-XR550, HDR-XR350, HDR-XR150)을 새롭게 내놓았다. 풀HD 화질의 동영상 촬영과 1200만 화소의 정지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핸디캠에 탑재된 'Exmor R' CMOS 센서는 빛에 두 배로 민감하여 어두운 상태에서도 고화질 영상과 이미지들을 찍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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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캠 CX시리즈들은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64GB 내장 메모리를 가진 초경량 캠코더다. 새롭게 출시되는 CX시리즈는 풀HD 영상을 촬영을 위한 'Exmor R' CMOS 센서, G 렌즈와 같은 XR 시리즈급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핸디캠 SX시리즈는 60 여 가지의 풍경을 설정하는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어느 환경에서나 빠르고 쉽게 적합한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SX 시리즈들은 광학 60배 줌까지 가능한 고화질 칼 자이스 바리오 테사(Carl Zeiss Vario-Tessar) 렌즈와 얼굴 인식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