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대시'가 뭐길래…日 네티즌 관심 고조

일반입력 :2010/01/07 16:15    수정: 2010/01/07 17:14

류준영 기자

드림머신이다

21세기 라디오다

소니가 소비자가전쇼(CES) 2010에서 최초 공개한 7인치 네트워크 단말기 '대시(Dash)'를 두고 일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씨넷 제팬이 7일 보도했다.

이 제품은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인터넷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인터넷 뷰어라고 소니는 설명했다. 쉽게 말하면 탁상위에 놓고 쓸 수 있는 초소형 인터넷 단말기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대략 1천500개 이상의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원하는 데로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는 것.

이 제품은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는 199.99달러(한화 22만원대)에 책정됐다.

대시는 7 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으로 뉴스나 달력, 날씨, 스포츠, 소셜 네트워킹 등 무려 1천개 이상의 무료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있다. 또 유튜브와 같은 각종 인터넷(IP)TV나 판도라와 같은 인터넷 라디오를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대시는 또 가속도 센서가 내장돼 있어 이를 놓아둔 테이블이나 싱크대의 경사를 자동으로 파악, 사용자에게 불편하지 않는 시청각도를 제공한다.

이밖에 최신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나브텍 프로그램과, 가족의 일정 관리 등을 돕는다. 소니는 여기에 소니 뮤직과 포토 엔터테인먼트, 영화 예고편,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곧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