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기기 제조사인 빌립(대표 유강로)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쇼(CES) 2010’에서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 신제품 2종(모델명: N5, S10블레이드)을 공개한다.
N5는 399g의 가벼운 무게에 4.8인치 터치스크린 LCD와 쿼티키보드 및 옵티컬 마우스를 장착했다.
윈도7을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CPU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1.33GHz을 사용했다.
GPS 및 무선랜(WIFI),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사항으로 3G HSPA(고속패킷접속방식) 또는 와이맥스(WIMAX)를 내장할 수 있다.
회사관계자는 효율성과 이동성에 최적화된 풀 PC 기능이 완벽히 구현된 모바일 PC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개된 ‘S10 블레이드'는 LCD가 회전하는 10인치(1366 x 768, WXVGA) 멀티터치 액정을 채택해 태블릿PC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1.21kg의 가벼운 무게에 최대 10시간 가량 지속되는 배터리를 적용했다.
입력도구로는 84키-키보드, 멀티터치, 펜 등 다양한 방식의 입력을 지원해 사용편리성을 한차원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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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택사항으로 4G모바일 와이맥스(Wimax) 네트워크와 3G HSPA를 지원,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유승진 빌립 부사장은 “지난해 빌립은 MID 글로벌 시장 개척을 선도한 가운데 이번 CES에서 선보인 N5과 S10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이동성과 사용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