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넷북, 스타일에 정점을 찍다

일반입력 :2010/01/06 11:14

남혜현 기자

넷북이 디자인력을 갖춰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아수스가 유명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참여한 10인치 넷북 '이(Eee)PC 1008P'를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가전쇼(CES) 2010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씨넷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촉각적인 재질과 물결 디자인의 커버가 특징이다. 아수스 디자인을 진두지휘한 라시드 디자이너 철학 중 하나인 ‘감각적 미니멀리즘’을 녹여낸 것. 제품 외관은 '크로스 해치드 패턴(cross-hatched pattern)'을 채택해 파도와 같은 물결 문양을 넣었다.

색상은 과감한 핫핑크와 커피브라운 2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부 슬라이딩 부문이 외관과 같은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또 이 제품의 백미로 손목 받침 부문에 디자이너가 직접 사인한 로고가 새겨져 있다. 디스플레이(1024x600 해상도)는 10.1인치 LED 백라이트 액정을 채택했다. 또 운영체제는 윈도7 홈 프리미엄이며 1기가바이트(GB) 메모리, 250GB 하드드라이브를 장착했다.

3셀 배터리를 기본 제공하며, 판매가는 499달러(한화 56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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