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학교교육 중심으로 조직 개편

일반입력 :2010/01/04 11:28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수능 강좌 서비스를 쇄신하고 가정 학습 및 학교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교육본부'와 '교육방송연구소'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EBS의 발표에 따르면 학교교육본부는 교육전문 채널인 EBS플러스1(수능), EBS플러스2(초·중/직업)와 EBS 잉글리시채널의 편성 기획, 수능 강좌 구성 및 강사 선발 등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교육방송연구소는 사장실 직속으로 운영돼 교육 서비스 R&D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연구소에서는 교육 수용자 요구도 및 만족도 조사, 교육 콘텐츠 평가 방법 개발, 국내외 교육 콘텐츠 조사 및 분석, 기타 교육 관련 정책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EBS는 강화된 조직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내 공모 과정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인력을 학교교육본부에 배치했다. 현재 외부공모가 진행 중인 이러닝 분야 전문가를 올해 초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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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작본부는 평생교육본부로 개편돼 유아·어린이 및 교육 다큐멘터리 등 사회교육,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품질개선에 나선다.

EBS는 "앞으로 평생 교육과 학교 교육, 두 개의 큰 축을 상호 보완하면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