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직정보 '원 클릭으로 OK'

일반입력 :2010/01/03 13:26

이장혁 기자

2010년 1월 1일부터 서울시 산하의 모든 구인·구직정보를 홈페이지 클릭 한번으로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내년부터 서울시내 72개 취업정보센터에 등록된 구인·구직 정보를 하나의 전산망으로 통합해 일자리 관련정보를 총망라하는 '서울 일자리 허브'로 새롭게 탄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25개 자치구의 27개 취업정보센터, 20개 여성발전센터, 24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1개의 장애인취업센터의 구직자와 구인기업 정보를 일원화해 시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동안은 구직자가 등록한 취업센터에서만 일자리 알선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가까운 취업센터 한 곳에만 구직등록을 하면, 서울시 산하 72개 취업지원기관으로부터 일자리 알선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훨씬 더 많은 취업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일자리정보 통합으로‘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온·오프라인 취업지원시스템을 연동 운영하면서 ‘상담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일대일 심층상담을 강화하고, 구직자 토털케어시스템을 통해 집중지원함으로써 취업가능성을 한층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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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젊은 구직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취업정보 제공도 기획하고 있다.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 최항도본부장은 “금번 전산망 통합을 계기로 서울시 산하 취업관련 기관, 직업전문학교 등과 일자리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통합을 통해 지역 접근성과 서비스 효율성이 제고된 지역 밀착형 취업지원서비스로 취업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