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부, OLED 연구 프로젝트 착수

일반입력 :2009/12/30 09:48

송주영 기자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가 1천470만유로(약 2천100만달러)를 투입해 조명, 신호 등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EE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엔 11개의 독일회사와 연구소가 참여한다. 향후 3년 동안 OLED 기반의 신호, 특수 조명 애플리케이션 연구에 나선다.

'소-라이트'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엔 노바엘 등 독일 OLED 전문업체와 대학 등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와 연구소는 조명 광학기술, 재료 등을 연구하며 작은 분자 OLED의 기술 개발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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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건축, 대형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 등 애플리케이션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적용도 연구된다. OLED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함께 발열량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차세대 조명 장치로도 부각될 전망이다.

얀 브로흐비츠-니모트 노바엘 프로젝트 책임자는 "OLED는 근시일 내에 조명 시장의 주요 흐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