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콤, 해저 케이블 네트워크에 H3C 솔루션 공급

일반입력 :2009/12/22 15:37

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은 대서양 횡단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하이버니아 애틀랜틱(Hibernia Atlantic)이 대서양 해저 케이블 네트워크의 효율적 이더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사의 'H3C S7500E 스위치'를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

북미와 영국, 아일랜드 그리고 유럽 대륙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버니아 애틀랜틱은 H3C S7500E 스위치 도입을 통해 보다 비용효율적인 방식으로 1Mbps부터 10Gbps에 이르는 이더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이버니아 애틀랜틱은 유럽과 미국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고대역폭의 대서양 횡단 및 지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트래픽 정체가 발생하는 대도시 주변의 기존 네트워크와 달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하는 하이버니아 애틀랜틱은 전용 이더넷과 최대 기가와 10기가, 그리고 LAN PHY(랜 물리계층) 파장의 옵티컬 수준의 서비스는 물론 기존 방식의 SONET/SDH(synchronous Optical Network/Synchronous Digital Hierachy)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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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불럭(Derek Bullock) 하이버니아 애틀랜틱 네트워크 운영 총괄 부사장은 "이더넷 기반의 MPLS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오랜 기간에 걸친 기술적 검토와 여러 업체의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MPLS를 지원하는 쓰리콤의 H3C S7500E 스위치를 선택하게 됐다"며 "쓰리콤의 H3C 스위치 제품은 가격과 성능, 확장성 등에서 다른 스위치와 뚜렷한 차별점을 보였으며 글로벌 수준은 물론 지역 차원의 지원 및 서비스 역시 월등했다"고 덧붙였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사장은 "기술과 비용 효율성 면에서 업계 선두인 쓰리콤의 H3C 네트워킹 솔루션은 대형 엔터프라이즈는 물론 하이버니아와 같은 통신 서비스 사업자에게 네트워크 성능은 극대화시키면서도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TCO를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캐리어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유사한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