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게임용 노트북 출시

일반입력 :2009/12/16 11:14

남혜현 기자

MSI코리아(대표 공번서)가 데스크톱PC와 성능을 겨룰만한 게이밍 노트북(제품명: GT640)을 16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500GB 저장공간에 인텔 코어i7 720QM를 채택했다. 때문에 코어 4개로 데이터 집중현상을 최소화해 멀티태스킹 능력을 25%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4GB 메모리와 엔비디아 지포스 GTS 250M그래픽 카드를 장착했으며 15.4인치 화면에 1680X1050 해상도를 지원한다. 다이렉트X 10.1을 통해 3차원 그래픽을 안정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MSI는 이번 제품이 HDMI 단자를 지원해 LCD TV나 프로젝터 등 별도 영상 기기를 통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당 300메가바이트(MB) 속도를 내는 E-사타 단자를 채용해 외부 저장장치와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했으며 2백만 화소 고화질 웹캠과 마이크를 내장했다고 덧붙였다.

외관은 검정색 알루미늄 재질에 붉은색 테두리를 둘러 강렬한 인상을 준다. 관계자는 “일반 데스크톱PC와 크기가 같은 키보드에 숫자 키패드를 제공해 게임뿐만 아니라 문서작업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00만 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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