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이 오는 2014년까지 37%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명의 휴대폰 사용자중 3~4명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란 예상이다. 올해 스마트폰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16%로 추정됐다.
15일(현지시간) 씨넷뉴스는 피라미드리서치 조사자료를 인용,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시장은 내년 미국 시장을 앞지르며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라틴아메리카는 향후 5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할 시장으로 지목됐다. 이 지역 스마트폰 시장 연평균 성장률이 48%에 이를 것으로 피라미드는 내다봤다.
오마 살바도르 피라미드리서치 수석연구원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년 중국에서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치고 서비스, 가격 등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하며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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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스마트폰 연평균 성장률은 신흥 성장국가인 브라질㊸, 인도㊴, 터키㊲, 나이지리아㉞에서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며 "라틴아메리카 스마트폰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아프리카, 중동지역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라미드는 향후 5년 동안 스마트폰이 18억대가량 팔려나갈 것으로 예측치를 제시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제조사와 통신사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