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함께 게임하고 싶은 인물 1위 선정

일반입력 :2009/12/11 08:43    수정: 2009/12/11 08:46

봉성창 기자

미국 청소년들이 가장 함께 게임을 하고 싶은 유명인사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꼽아 눈길을 끈다.

전문조사기관 위클리 리더 리서치는 8~17세 사이의 청소년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1위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 중 25%가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게임을 하고 싶다고 밝혀 1위에 올랐으며 뉴잉글랜드패트리어트의 쿼터백을 맡고 있는 미식축구 선수 탐 브래디가 14%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코미디 배우 세스 로건, 수영선수 마이크펠프스, 인기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등이 함께 게임하고 싶은 유명인사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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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전체 설문결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지만 여자 아이들에게는 비교적 인기가 없어 보인다. 여성 응답자 중에서는 꽃미남 3인조 밴드인 조나스 브라더스는 물론 아역 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에게도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여자 아이들은 이외에도 파격적인 행보로 국내서도 유명한 가수 라디오 가가와 툼레이더의 히로인 안젤리나 졸리 등과 함께 게임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