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Mozilla)가 최초의 모바일 버전 '파이어폭스(Firefox)'를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모질라는 웹 최신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 군림해왔지만 상대적으로 모바일 시장에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시장이 모바일쪽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었지만 그 가운데 파이어폭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
현재 모질라는 PC용 브라우저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모질라 모바일부문 부사장 제이 설리번(Jay Sullivan)은 12월 3째주 정도에 모바일 파이어폭스 RC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이후 개발에 문제가 없을 시 몇 주 이내 최종 버전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모바일용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가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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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최초의 모바일 파이어폭스는 노키아 'N900'에 탑재될 예정이다. N900은 노키아가 개발한 리눅스 운영체제 '마에모(Maemo)'을 사용한다.
이후 모질라는 윈도모바일 운영체제용 파이어폭스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용 버전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