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2009 히트상품 '화장품' 석권

일반입력 :2009/12/09 09:27    수정: 2009/12/09 09:28

이장혁 기자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심(女心)’이 올해 홈쇼핑을 달궜다.

GS샵(대표 허태수, www.gsshop.com)이 지난 11월30일까지 TV홈쇼핑 부문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2009년 히트상품’을 선정한 결과 총 35만 세트가 판매된 색조화장품 ‘조성아 루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6위부터 10위까지 ‘한율 기초 세트’, ‘글로우스파’, ‘실크테라피’, ‘달걀흰자팩’, ‘아이오페 에어쿠션 썬블럭’ 등 화장품이 히트상품 10개 중 6개를 휩쓸었다. 반면 과거 GS샵 히트상품에 단골로 포함되던 주방가전이나 생활용품 등은 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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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호 GS샵 상무는 “TV홈쇼핑 주이용고객이 30~40대 여성에서 20~60대 여성으로 넓어지면서 화장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초부터 색조, 헤어용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장품의 기능에 대한 설명과 시연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TV홈쇼핑을 통한 화장품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GS샵은 12월 12일(토), 13일(일) 양일 간 TV와 인터넷을 통해서 ‘2009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특집전’을 열고 2009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가격 할인, 신용카드 장기 무이자 할부, 추가구성 증정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상품 별로 현금, 황금열쇠, 명품 핸드백, 주유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