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도 '맞춤 검색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비로그인 사용자가 어떤 광고를 좋아하는지 관찰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에게 더 특화되고 돈이 될만한 검색광고를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2005년부터 로그인 사용자들에게 개인화 검색 기능을 제공해왔다.
구글은 비로그인 사용자 웹 검색 내역을 180일동안 보관한다. 검색어 및 검색 결과 그리고 사용자가 클릭한 링크 등이 저장된 쿠키를 사용한다. 쿠키는 웹브라우저가 사용자PC에 생성하는 임시 정보 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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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검색결과를 원하지 않는 사용자는 이를 지울 수 있다. 검색결과 화면에서 오른쪽 위에 나타나는 '웹 기록'을 찾아가면 된다.
이번 발표로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검색 취향과 습관이 반영된 결과를 얻게됐다. 구글은 서비스에 대해 구글 엔지니어들이 직접 설명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