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도 전직원에 아이폰·옴니아 쏜다

일반입력 :2009/12/03 11:40

이설영 기자

KTH(대표 서정수)가 400여명 전직원에게 애플 아이폰3GS와 삼성 쇼옴니아폰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KTH는 2009년 하반기부터 컨버전스 서비스 사업자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모바일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업으로 자원을 집중해왔다. 이번 스마트폰 지급 또한 직원들이 모바일 컨버전스 환경을 생활화하고 직접적인 서비스 체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사업 개척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다.

KTH 관계자는 "이번 아이폰 지급은 직원들 스스로 컨버전스 서비스의 고객이 되어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생산하고 발전시키라는 의미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KTH는 애플 앱스토어에 올 초부터 음악 추천 애플리케이션 '뮤직오로라'와 무료SMS 전송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스마트폰 지도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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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애플 아이폰 및 삼성 쇼옴니아폰, 넷북 중 직원들이 담당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단말기로 선정해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최근 전직원에게 아이폰과 옴니아를 선택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