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 독립제작사 위해 '그린다큐 공모전' 개최

일반입력 :2009/12/01 10:35

이장혁 기자

현대홈쇼핑(대표 민형동)은 12월 1일(화)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현대홈쇼핑 민형동 대표이사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 현소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다큐 제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오는 12월 7일(월)부터 27일(일)까지 총상금 3억원 상당의 그린 다큐(Green Docu) 제작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2010 대한민국 녹색 미래의 꿈을 꾸다'로 최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 온난화 등 친환경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새로운 대안과 종합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주제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 통과되면 5분 가량의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200만원의 제작지원비가 지급되며 2주간 제작한 트레일러 영상을 발표하는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치게 된다. 

민형동 현대홈쇼핑 대표는 "우수한 제작 능력을 가지고도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매진하기 어려운 국내 독립제작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전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쟁력있는 방송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어 국내 방송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청자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이 살아있는 다큐멘터리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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