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천원의 행복' 모금방송 진행

일반입력 :2009/11/17 10:14

이장혁 기자

현대홈쇼핑(대표 민형동)은 오는 19일 방송 8주년을 맞아 이날 하루 주문 건당 1천원씩 적립해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기부하는 <천원의 행복>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주문 시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하면 현대홈쇼핑이 주문 건당 1천원씩 기부해 해당 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형태다.

<천원의 행복> 모금행사는 이날 오전 6시 15분에 시작하는 첫 방송부터 새벽 1시 40분에 끝나는 마지막 방송까지 약 19시간 동안 진행된다. 적립된 후원금은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각각 혈액암 환자 치료비용과 시각 장애인 재활 비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평소 주문량으로 고려했을 때 약 5만 명의 고객이 모금행사에 참여해 약 5천만 원의 후원금이 적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보험사와 함께 1억 원의 후원금을 조성하는 <1억 기금마련 후원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방송하는 보험상품 접수건당 2천원씩 적립해 후원금을 마련하는 행사다. 현대홈쇼핑은 <천원의 행복>과 <1억 기금마련 후원방송>을 통해 적립된 후원금을 오는 12월 중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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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6일부터 1명 이상 자녀를 둔 부부 88쌍을 추첨해 제주도 여행상품권과 자녀 출산 시 교육비까지 지원해주는 <다둥이 福둥둥>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난 16일에는 전국 저소득 가정에게 2억 원 상당의 쌀을 지원해주는 <행복한 쌀나눔> 행사를 벌이는 등 방송 8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임현태 마케팅팀장은 "방송 8주년을 맞아 그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후원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