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 에릭슨에 북미 GSM사업부문 넘긴다

일반입력 :2009/11/26 11:18

스웨덴의 에릭슨이 노텔네트웍스의 GSM 부문을 인수했다.

씨넷뉴스는 에릭슨이 노텔네트웍스의 북미지역 GSM 사업부문을 현금 7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에릭슨의 이번 노텔의 GSM 자산 인수작업에는 오스트리아 통신사인 카프쉬 캐리어콤이 함께 참여했다. 카프쉬는 노텔의 중동아프리카와 대만 지역의 GSM사업, GSM-R 사업을 3천300만 달러에 매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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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합치면 노텔GSM 사업부문의 총 인수액은 1억300만 달러다. 이는 지난 7월 에릭슨이 노텔의 CDMA, LTE사업부문을 11억3천만달러에 매입한 이후 두번째의 대규모 M&A다.

에릭슨은 북미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고 있었던 노텔의 GSM과 CDMA 사업부문을 모두 인수하게 돼 유럽GSM시장뿐만 아니라 북미지역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