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보호 신청 상태인 캐나다 통신장비업체 노텔네트웍스가 LG-노텔 지분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노텔은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정하고 LG-노텔 지분(50%+1주) 매각에 나서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G-노텔은 지난 2005년 11월 노텔과 LG전자가 세운 합작 법인이다. 노텔은 50%+1주, LG전자는 50%-1주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노텔이 LG-노텔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얘기는 지난달말 제기됐다. 당시 노텔은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LG-노텔은 "주주사가 하는 일인 만큼 특별히 언급할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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