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보호 신청 상태인 노텔네트웍스가 현금 확보를 위해 LG전자와의 합작법인인 LG-노텔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도 관련 내용을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노텔은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정하고 LG-노텔 지분(50%+1주) 매각에 나섰다. 이에 대해 노텔은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LG-노텔은 지난 2005년 11월 노텔과 LG전자가 세운 합작 법인이다. 노텔은 50%+1주, LG전자는 50%-1주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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