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보호 신청 상태인 노텔네트웍스가 핵심 사업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텔은 무선 장비 사업은 매각하고 오피스용 통신 시스템 사업은 분리하려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텔은 이들 사업을 통해 지난해 67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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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에 따르면 노텔은 지금까지 무선 장비 사업 매각을 놓고 어바이어, 지멘스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스 등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도 관심을 보였지만 인수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텔은 알테온 스위치 사업부를 라드웨어에 넘기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