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파산 보호를 신청하면서 위기에 휩싸인 캐나다 통신 장비 업체 노텔네트웍스가 29일(현지시간) 와이맥스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파산보호 신청에 따른 구조조정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텔은 또 지난해 6월 맺었던 알바리온과의 계약도 종료하기로 했다. 노텔은 그동안 알바리온 와이맥스 접속 장비를 재판매해왔고 기술 개발에 자금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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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텔은 기존 와이맥스 장비 고객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텔은 한때 네트워크 시장의 강자로 이름을 날렸으나 경기 한파로 통신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침체에 빠졌고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