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파산 보호를 신청하면서 위기에 휩싸인 캐나다 통신 장비 업체 노텔네트웍스가 29일(현지시간) 와이맥스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파산보호 신청에 따른 구조조정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텔은 또 지난해 6월 맺었던 알바리온과의 계약도 종료하기로 했다. 노텔은 그동안 알바리온 와이맥스 접속 장비를 재판매해왔고 기술 개발에 자금도 지원했다.
관련기사
- 노텔, 결국 파산보호 신청2009.01.30
- 노키아, 와이맥스 단말기 생산 중단2009.01.30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
그러나 노텔은 기존 와이맥스 장비 고객들에 대한 지원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텔은 한때 네트워크 시장의 강자로 이름을 날렸으나 경기 한파로 통신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침체에 빠졌고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