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 결국 파산보호 신청

일반입력 :2009/01/15 09:01    수정: 2009/01/15 10:13

송주영 기자

캐나다 최대 통신업체인 노텔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14일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노텔은 한때 네트워크 시장의 강자로 이름을 날렸으나 통신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침체기에 들어섰다.

씨넷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 노텔이 1억700만달러 부채비용 지급을 불과 하루 앞두고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노텔은 현재 38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 노텔은 캐나다 법원에도 파산보호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텔의 파산보호 신청은 경기침체로 통신시장이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외신은 분석하고 있다. 노텔은 지난 수개월동안 비용절감을 하고 생존을 위한 판매량 늘리기에도 필사적으로 나섰으나 결국 이자지급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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