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미국 통신 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키아지멘스는 파산보호신청 상태인 노텔네트웍스의 통신 장비 사업 인수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지멘스는 노텔이 보유한 통신 네트워크 장비와 차세대 무선 기술 연구 조직를 인수하려 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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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지멘스는 노키아와 지멘스의 합작법인으로 통신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노키아지멘스와는 별도로 진행된 노텔 비즈니스 텔레콤 사업부 매각 경매에는 어바이어, 지멘스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