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 업체 라드웨어가 노텔 알테온 L4-L7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사업부를 1,800만달러에 인수 완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라드웨어는 알테온 인수를 통해 노텔 L4-L7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제품군을 비롯해 지적자산, 유형자산은 물론 재고 목록과 서비스 계약을 모두 인수하고 해당 사업과 관련된 대부분의 직원들도 승계하게 됐다.
라드웨어는 기존 알테온 고객들에 대한 책임을 보다 강화하고 투자를 보호하기 위해 5년간 기술지원 계획을 실시하고 '라드웨어-알테온'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알테온 사업 또한 라드웨어코리아를 통해 전개되며 라드웨어코리아는 국내 파트너사인 코닉글로리, 오픈베이스, 그리고 전국 1,000여곳의 기존 리셀러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모든 세일즈와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기존 국내 알테온 총판들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내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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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알테온 제품 영업 및 기술지원이 4월 1일부터 라드웨어를 통해 공식적으로 개시되며 이를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알테온 인수를 통해 기존 알테온 고객들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내 L4-L7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시장에서 리더십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알테온을 국내에 공급해온 LG-노텔은 라드웨어로 사업부가 넘어가면서 알테온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LG-노텔은 기존 고객 보호를 위한 지원은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LG-노텔에 따르면 지난해 알테온 국내 시장 규모는 대략 200억원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