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스마트폰 '아이팩 글리슨'을 공개했다.
HP는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AT&T를 통해 윈도모바일6.5 운영체제(OS)를 탑재한 3G 휴대폰 '글리슨'을 다음주 출시할 것이라고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에 따르면 '글리슨'은 직장인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윈도모바일6.5를 탑재해 MS오피스도 휴대폰으로 쓰기 쉽도록 했다. 아웃룩, 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및 PDF파일 보기 기능이 지원된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기반 풀 터치스크린도 장착해 웹브라우저 검색과 플래시 그래픽, 동영상도 쉽게 볼 수 있다. 쿼티 키보드와 방향키를 탑재하고 있다.
수잔 맥키 HP 퍼스널시스템그룹(PSG) 수석 부사장은 "'글리슨'은 다양한 입력방식과 일관된 이메일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AT&T나 MS와 같은 선도 업체들과 협력해 비즈니스와 프로슈머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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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우드워드 AT&T 스마트 디바이스 부사장은 "혁신적인 윈도폰 포트폴리오에 아이팩 글리슨을 더했다"면서 "(제품에 탑재된) AMOLED 터치스크린과 풀 패키지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팩 글리슨'은 약 230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