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태정 기자>짙은 안개로 전국에 항공기가 결항이 속출하면서 게임 축제 지스타 개막식 시간이 늦춰졌다.
26일 지스타 사무국은 이날 오전 10시 예정이었던 개막식을 11시로 1시간 미룬다고 긴급 발표했다.이날 새벽부터 전국 곳곳이 짙은 안개에 휩싸이면서 항공기들이 줄줄이 결항되기 시작했다. 특히 김포서 김해를 향하는 항공기 10여편이 결항되면서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등 주요인사들의 부산행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9시 현재 김포공항에는 저시정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현장은 개막식 리허설이 진행 중이다.
게임산업협회 측은 “지스타 참관객 입장은 예정대로 10시부터 시작이지만 개막식은 주요인사들이 도착할 때까지 미뤄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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