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전문업체 이너버스(대표 이을석)는 약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로그수집툴 '로그센터-R(LogCenter-R)을 오픈소스SW 프로젝트로 전환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너버스는 11월 중순 로그센터-R을 오픈소스SW 등록사이트인 소스포지닷넷에 공개했다.
이을석 이너버스 대표는 "로그관리를 생각하는 사용자들이 무료로 사용하도록 리눅스용 로그수집툴을 공개소프트웨어로 개발하자는 말에 개발자들이 스스로 동참했다"면서 공개소프트웨어 생산으로서의 한국 이미지를 올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너버스가 이번에 공개한 로그수집툴은 각종 로그를 수집 기능을 제공한다. 리눅스시스템에 설치돼 로그서버로 구성될 수 있다.
이너버스사 로그수집툴 오픈소스화를 지원한 한국리눅스파운데이션 조광제 대표는 "소수의 자사 개발자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개발 계획서를 제시하고 집단 지성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개발하고 이를 서비스 모델로 시장에 제공하는 공개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이 오픈 이노베이션이고 소프트웨어 업계의 나침반"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