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이도원기자)오늘날 콘텐츠 제공자들의 도전과제는 저작권과 보안문제, HD급 영상을 매끄럽게 제공해야하는 것이다. 타타는 이를 위해 차세대 CDN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IP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혼 킷 람 타타커뮤니케이션 이사(IP프로덕트 관리 및 개발 총괄)는 19일 '넷이벤트 2009 아시아태평양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차세대 CD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넷이벤트 2009 아시아태평양 포럼'은 오는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IT 네트워크 행사다. 이 행사에는 아이사태평양 12개국에서 40여명의 IT분야 애널리스트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전 세계 통신 및 네트워크, 보안 이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발표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혼 킷 람 이사는 이날 두 번째 기조연설을 통해 “인터넷 시장 활성화 초기에는 작은 용량의 파일, 비디오를 포함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용량이 큰 다양한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서비스 제공자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타타는 차세대 CDN의 기술을 선보였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타타의 차세대 CDN 기술에 대해 기존에 100M~200M의 생방송, 인터렉티브한 게임 콘텐츠를 전달했다면 지금은 2~4G 크기의 콘텐츠 데이터를 원활하게 전송해준다며 타타의 차세대 CDN기술은 콘텐츠 제공자와 이용자를 위해 계속 변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타타의 차세대 CDN 기술은 IP 라이팅 기법을 통해 최대한 적합한 상태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여러 가지의 DNS를 거치지 않고 다이렉트로 콘텐츠를 제공해 데이터 캐시 미스가 발생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타타의 차세대 CDN 기술은 인도 방송사인 NDTV에 영향을 미쳤다. NDTV는 타타의 차세대 CDN 기술을 활용해 TV인터넷생방송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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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투브 동영상 서비스는 사용자의 인터넷 상황에 따라 끊기는 형상이 발생한다며 하지만 타타의 차세대 CDN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인도 방송국인 NDTV는 타타의 CDN 기술을 이용해 3개 채널을 운영 중이다. 트래픽 확장도 가능해 수십~수십만 개 생방송을 한 번에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