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맥스 표준 정립 주도한다

일반입력 :2009/11/16 11:25

KT(대표 이석채)는 황정우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 과장이 지난달 말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와이맥스포럼 이사회에서 사업자 워킹그룹(SPWG)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황 과장은 연세대학교 전파공학과, 영국 런던대학교 킹스컬리지 박사과정을 거쳐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지낸 후, 지난해부터 KT에서 컨버전스 사업기획 및 글로벌 표준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KT는 와이맥스포럼 이사회 임원(김현표 부장)과 글로벌로밍 워킹그룹 의장(오상호 차장)에 이어 사업자워킹그룹 부의장까지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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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에 SPWG 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와이브로 기술의 고도화 및 진화기술 표준규격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와이맥스 포럼은 IEEE802.16 표준을 기반으로 기술 표준 정립, 접속장비의 상호 호환성 향상과 인증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표준화 단체다. 이 중 SPWG는 와이맥스 사업자의 요구사항을 포함한 1단계 표준규격을 작성하는 워킹그룹으로 이 표준규격을 토대로 네트워크 워킹그룹, 테크니컬 워킹그룹, 그리고 글로벌로밍 워킹그룹에서 상세 표준규격을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