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노트북 쏟아진다

일반입력 :2009/11/16 10:32    수정: 2009/11/16 12:51

남혜현 기자

아수스가 고성능 17.3인치 3D 노트북(제품명: G72GX)을 내년초 출시할 것이란 소식이다.

에이서는 이미 3D 노트북을 선보였고 휴렛패커드(HP)와 델도 조만간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트북 시장에 3D 열풍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아수스가 선보일 제품은 3D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셔터글라스 방식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인텔 코어 i7 CPU와 지포스 GTS 160M 그래픽카드, 4GB 메모리, 320GB 드라이브 2개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수스는 이에 앞서 17.3인치 제품과 비슷한 사양을 가진 15.6인치 3D노트북(제품명: G51J3D)도 올 연말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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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노트북은 에이서도 선보인 상황이다. 에이서는 아수스와 달리 편광안경 방식을 채택한 3D 노트북(제품명: 아스파이어 5738DG)을 약 780달러 가격으로 미국시장에 먼저 출시했다. 일렉트로니스타는 편광안경 방식이 셔터글라스 보다 조금 더 저렴하기 때문에 아수스 신제품이 약간 더 비쌀 것으로 예상했다.

일렉트로니스타는 HP와 델 역시 조만간 아수스의 신제품과 비슷한 사양을 가진 3D노트북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