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게임’ 시장에 출사표가 또 한번 던져졌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유럽 ‘빅포인트’사와 함께 다양한 웹게임들을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11일 발표했다.
웹게임은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간단하게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빅포인트는 웹게임을 유럽은 물론, 미국과 러시아 등 25개국에 제공하며 9천만명 이상 이용자를 가진 대형 업체.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자사 포털에 ‘웹게임 서비스존’을 구축하고 ‘씨파이트’, ‘다크오빗’, ‘디폴리스’ 등 빅포인트의 대표작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빅포인트의 대표작 다크오빗은 SF소재 전략 게임으로 웹게임에서는 드물게 실시간 액션 플레이를 지원한다. 최고 동시접속자가 18만명에 달하는 인기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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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한국 시장에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빅포인트와 시너지를 통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게임은 오는 26일부터 부산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웹게임 사업에 대한 특별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