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유럽 ‘웹게임’ 공습

일반입력 :2009/11/11 15:19    수정: 2009/11/11 15:20

김태정 기자

국내 ‘웹게임’ 시장에 출사표가 또 한번 던져졌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유럽 ‘빅포인트’사와 함께 다양한 웹게임들을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11일 발표했다.

웹게임은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간단하게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빅포인트는 웹게임을 유럽은 물론, 미국과 러시아 등 25개국에 제공하며 9천만명 이상 이용자를 가진 대형 업체.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자사 포털에 ‘웹게임 서비스존’을 구축하고 ‘씨파이트’, ‘다크오빗’, ‘디폴리스’ 등 빅포인트의 대표작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빅포인트의 대표작 다크오빗은 SF소재 전략 게임으로 웹게임에서는 드물게 실시간 액션 플레이를 지원한다. 최고 동시접속자가 18만명에 달하는 인기게임이다.

관련기사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한국 시장에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빅포인트와 시너지를 통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게임은 오는 26일부터 부산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웹게임 사업에 대한 특별 브리핑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