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의 회계분기 1분기(8.1~10.30)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호조의 연속성장세를 기록하면서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었다.
회사는 4일(현지시간) 자사 회계년도 1분기 수익과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떨어졌으나 지난 분기보다 높았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스코의 분기수익은 18억달러로 주당 36센트를 기록, 지난해 동기의 22억달러, 주당 42센트에 비해 떨어졌다. 1분기 매출은 90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의 103억달러에 못미쳤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시스코의 실적을 주당이익 31센트, 매출 87억5천만달러로 각각 예상했었다.
비록 시스코는 매출과 이익분야에서 모두 1년 전 동기보다 떨어졌지만 지난분기(5.1~7.31)보다는 호조를 보였다. 지난 분기 중 시스코의 이익은 11억달러로 주당 19센트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85억달러였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연속성장세 대해 “이익은 경기회복에 대한 좋은 지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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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분기의 실적을 명백한 전환점이라고 보지않는다면 우리의 1분기 결과는 정상경기시점에서의 기대에 부응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강력한 연속성장 트렌드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
또 “우리는 많은 가치를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밀어넣으면서 전대미문의 기회를 만들어가며 우리의 굳건한 성장전략실행과 맞물린 경제의 개선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