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플레이엔씨 성장 견인

일반입력 :2009/11/05 10:24

이설영 기자

게임포털 플레이엔씨 이용자 과반수 이상이 '아이온' 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왔다.

랭키닷컴은 주요 게임포털 사이트의 페이지 분석을 실시, 해당 포털의 주요 게임에 이용자들이 몰린다고 5일 발표했다.

특히 게임포털 플레이엔씨 이용자의 과반수 이상이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온' 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각 사이트 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10월 월간순위 기준 게임포털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피망에서는 '피파온라인' 페이지가 32.7%의 방문자 도달율로 피망 내 게임 관련 페이지 중 가장 높은 방문자 도달율을 기록했다. 한편, 피망에서는 페이지뷰 비중으로는 '슬러거' 페이지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여 슬러거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한게임에서는 '고스톱' 관련 페이지가 28.4%, 넷마블에서는 '서든어택'이 44.6%, 넥슨에서는 '던젼앤파이터' 서브도메인이 36.7%로 가장 높은 방문자 도달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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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주요 게임포털의 내부 페이지 분석과 함께 이루어진 월간 방문자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아이온' 발표와 함께 큰 폭의 방문자수 증가를 보였던 플레이엔씨를 제외한 상위 4개 사이트 방문자수가 2년 전 대비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중 가장 큰 감소를 보인 것은 2007년 10월 대비 39%의 방문자수 감소를 보인 넷마블이었다. 또한 이들 상위 사이트들은 최근 점차 그 격차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