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제대로 날았다”
美 시장조사 전문업체 NPD에서 발표한 9월 PC게임 순위 집계에 따르면 ‘아이온:영원의탑(이하 아이온)’이 북미 시장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20일(현지시간) 밝혀졌다. 이와 함께 한정판인 ‘아이온:영원의탑 콜렉터스 에디션’도 5위에 오르는 등 ‘아이온’이 북미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https://image.newsngame.com/2009/10/21/k6K3spKr6oI7x4K8TJTF.jpg)
특히 PC 게임 시장의 절대 강자이자 6월 출시 이후로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심즈3’를 2위로 끌어 내렸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운 결과라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당초 강력한 경쟁상대로 같은 달 출시한 아타리의 다중접속수행게임(MMORPG) ‘챔피온스 온라인’은 3위에 머물렀다.
‘아이온’이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상위 5개 게임 중 ‘심즈3’를 제외한 4개가 온라인게임인 것으로 나타나 북미 온라인게임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해외 게임 전문매체들은 “‘아이온’을 필두로 ‘챔피온스 온라인’ 등 신작 온라인게임이 발매하자마자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 북미 PC게임 시장의 중심축이 온라인게임으로 옮겨 가게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