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멀티터치' 올인원PC 출시

일반입력 :2009/11/03 10:25    수정: 2009/11/03 10:30

류준영 기자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멀티터치 기능을 강화한 본체 모니터 일체형PC인 올인원(All-in-One) 시리즈 3종(MS200, 300, 600)을 3일 소개했다.

20인치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한 터치스마트 올인원PC 300과 23인치 스크린을 단 600은 멀티터치 기능이 최적화 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PC운영체제인 '윈도7'을 탑재해 터치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터치 기술에 최적화된 UI(사용자 환경)와 소프트웨어인 '터치스마트3.0'을 제공해 음악과 사진,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멀티터치로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또 '에너지 스타 5.0' 환경인증을 받은 저전력 시스템과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인원PC 신제품은 회전식 받침대와 웹캠은 사진이나 비디오의 공유 및 호환능력을 높였다. 또 모니터 밑 부분에 탑재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잔잔한 조명을 제공한다.

특히 600 모델은 멀티터치를 이용한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사전 탑재돼 터치스마트 PC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내부구성은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HP 터치스마트 300은 AMD의 '애슬론 II X4' 쿼드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소개된 MS 200 시리즈는 하나의 전원 선으로 쉽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한 올인원 데스크톱PC다. 공간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하지만 터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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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AMD '애슬론 X2' 쿼드코어 프로세스 탑재했으며, 18.5인치 풀 HD 와이드스크린 화면은 뛰어난 품질의 화면 구현 능력을 보여준다.

한국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김대환 상무는 “HP 올인원 데스크톱PC는 컴퓨터를 전혀 사용해 보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설치 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외관상 깔끔한 PC환경을 제공하고,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HP 터치스마트의 경우 어린 아이들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