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계속된 적자에서 벗어나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회사 측은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씨넷뉴스는 모토로라가 3분기에만 12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 같은 실적은 모토로라가 전년동기 3억9700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휴대용부문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8억4000만 달러에서 1억83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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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측은 4분기 영업이익이 주당 7~9센트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안드로이드 폰 '클리크'와 최근 선보인 스마트폰 '드로이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 반면 미 증권가에서는 모토로라가 앞으로 주당 6센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공동 대표(휴대폰 부분)는 “모바일 디바이스 성능을 향상한 스마트폰 2종을 선보였다”며 “이들 제품이 향후 모토로라의 재무적 측면에서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