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스마트폰 ‘드로이드’ 선봬

일반입력 :2009/10/29 09:38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합류한다. 모토로라는 안드로아드 2.0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드로이드’를 선보이고 내달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씨넷뉴스는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과 휴대폰제조사인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드로이드’를 선보였다고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드로이드’는 다음달 6일부터 199달러(2년 약정, 한화로 약 24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드로이드’는 음성으로 연락처, 음악, 사진 파일 등을 검색할 수 있다. 또 구글 검색 엔진, 구글 맵에서도 이러한 음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안드로이드 2.0 OS가 탑재되었으며 5메가픽셀 디지털 카메라와 위피, 블루투스, GPS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웹킷(Webkit) 기반 ‘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저가 탑재되었으며 연속통화 최대 6.4시간, 연속 대기는 최대 11일, 1400ah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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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크기는 가로 4.6인치(약 11.7Cm), 세로 2.4인치(약 6.1cm), 높이 0.5인치(약1.3cm)다. 본체 중량은 약 170g으로 16대 9 터치 스크린 기능, 해상도 480*854 픽셀, 3.5mm헤드폰 잭, 마이크로USB포트, 16GB 마이크로 SD카드가 제공된다.

모토로라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드로이드’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며 “각 국가별로 현지 시장 상황에 맡는 제품 스팩과 서비스, 판매가 등이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