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분기 매출 641억원…영업익 135억원

일반입력 :2009/10/28 08:30

이설영 기자

다음이 3분기에 641억원의 매출 및 1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27일 3분기 본사 실적 추정치를 발표, 매출액은 전기 대비 5.1% 증가한 61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7.1% 증가한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136억 원,영업현금흐름을 나타내는 EBITDA는 189억 원으로 나왔다. 다음은 쇼핑 비즈니스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분기 최초로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4분기에도 쇼핑포스트 등 쇼핑 이용자의 편의성과 니즈에 부합하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확대해 실적 향상 및 경쟁 우위를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검색광고의 경우 제휴 CPC(Cost Per Click) 매출이 전분기 대비 0.7%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전기 대비 1.4% 하락한 164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내달부터 검색광고 관련, 오버추어코리아와 대행계약을 맺어 4분기부터 그 영향이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다음의 3분기 연결매출액은 691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4% 증가, 전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부문이 총 연결매출액의 90%인 623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은 6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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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본사 기준 3분기 실적 요약

[단위: 백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