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 금융권 IT아웃소싱 거점 확보

일반입력 :2009/10/27 09:38    수정: 2009/10/27 12:32

황치규 기자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이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추진하는 IT아웃소싱(ITO)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대우정보는 이번에 한국수출입은행 '09년도 전산 인프라장비 통합 유지보수 용역'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유선시스템 위탁 운영 및 전산장비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고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수주 금액은 33억원 규모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우 대우정보는 1년간 전산인프라 장비(하드웨어 및 시스템SW)에 대한 ▲예방 정기점검 및 정밀점검 ▲긴급보수 및 장애복구와 고장부품의 신속한 교체 ▲기타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지원 ▲시스템 관리를 위한 기술인력 상주 등의 유지보수 관련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관련기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는 2년 동안 ▲FNP(시내/인터넷 전화 번호이동) 시스템 및 전기통신번호 관리 시스템 등의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자 정보 제공과 통계자료 생산 및 제공 ▲민원접수(고객 상담 포함) 및 관련기관 보고 등의 전산 서비스 위탁 운영을 수행한다.

대우정보시스템 ITO사업단 유재용 상무는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금융권 ITO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사업 수주는 통신관련 사업에서 보여온 유지보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